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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 뉴질랜드에서 산 주방용품 2 - 채칼

히오v 2017.11.29 15:35

채칼!



뉴질랜드에 온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방용품에 대해 불만을 가질 겁니다.





저희 역시 엄청나게 불만이 쌓여 있었거든요. 그래서 찾다 찾다, 우연히 발견한 제품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결론만 얘기하자면,


제가 보여드릴 제품은


절대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


이유는 맨 밑에 설명드릴게요.


tablefair


MULTI FUNCTIONAL

SALAD SPINNER & MIXER


라는 제품입니다.


뉴질랜드 주방용품 채칼


따란!


뉴질랜드에서 처음 본 (그 동안 못 본 걸수도 있지만) 채칼 셋트입니다.




뉴질랜드 주방용품 채칼



온갖 칼날과 채를 썬 채소와 야채의 물을 빼는 회전 기구까지, 심지어 소스를 섞어주는 소스 믹서 통까지!


엄청난 이 구성의 세트 상품이!



뉴질랜드 주방용품 채칼


단돈 29.99 달러!


이때는 브리스코스(Briscoes)에서 세일을 했기 때문에 (브리스코스는 항시 세일을 합니다. 특히 주말에) 14달러인가 주고 샀어요. 한국 돈으로 계산해보면, 11,000원 정도 하네요.


한국 사람이라면 몇 천원짜리 채칼을 사도 몇 년간 부서지지 않고 잘 쓸 수 있다는 걸 알 겁니다. 하지만 이 나라에서는 그 흔한 채칼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우린 기쁜 마음으로 구매를 했었죠. 



뉴질랜드 주방용품 채칼[전체 구성품]



뉴질랜드 주방용품 채칼[뚜껑을 닫고 돌리면 내부 바구니가 돌며 물기를 빼준다]



뉴질랜드 주방용품 채칼[위에 돌리는 손잡이]



뉴질랜드 주방용품 채칼[빌어먹을 소스통]




절대 사지 마세요.


소스 믹서기는 어설프게 본드같은 걸로 플라스틱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붙어 있어서 설겆이 하다가 톡! 떨어져서 쓰래기통에 바로 버렸고, 각종 채 썰기 칼날은 너무 약해서 휘거나 썰어지지가 않습니다. (심지어 오이조차 썰기가 힘듭니다)


다들 한국에 친구 한 명씩 있잖아요....혼자 평생을 살아오진 않았을 거잖아요... 친구한테 전화 하세요... 다이소에서 2천원 짜리 채칼 하나만 사서 뉴질랜드로 택배 좀 보내 달라고... 뉴질랜드에도 분명 좋은 채칼이 있을 거에요...하지만 비싸겠죠...


그냥...


한국 제품 구해다가 쓰시길 바랍니다..


특히 채칼 관련해서는요...


너무 열 받아서 두서없이 올렸네요...


혹시 이 제품이 궁금해서 오신 분들이라면,


좋은 정보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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